고딩아들 중간 내신 엉망으로 받았어요.
첫 모의고사는 올 1등급이에요.
공부머리 없단것도아니고
중학교 기초는 있다는 거죠
근데 공부 너무 싫어하고
친구많고
게임좋아하고 바빠요 ㅠㅠ
남편은 다혈질이에요 .오늘도 당직이라 출근이구요.
일어나서 공부하는지.전화해요
그럴리가있나요
11시넘어까지 퍼잤는데.
자기 아직 기말진도도안나갔고 중간끝난지 몇일됐다고 공부할게없는데 무슨공부를 하냬요 ㅠㅠ
남편은 본인불안에 자기가 난리고요
아들에게 직접 말하라고하면
자기성질 자기도 못이길거 아니까
파국맞을까봐 저한테만 해대요.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말라죽겠네요.
외동아니고 누나있어요.
누나는 좀 느린아이라 모든게 열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