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너무 귀여운 이야기

고등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사장 모친상이었대요.

 

근데 돈도 없고, 면접도 교복입고 본 터라

입을 만한 정장도 없었는데

입사동기 5명 중 한 명이 재킷이 있어서

다섯이 같이 가서 장례식장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차례대로 자켓 빌려입고 문상갔다고.

 

나중에 사장이 니들 싸웠냐?

왜 따로 따로 왔냐?

해서 사실을 알려줬더니

사장이 데리고 가서 정장 한 벌씩 사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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