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산에서 만난 부부

여행 와서 관광지 폭포 트레킹을 갔어요.

여기가 그래도 꽤 가파르게 1시간은 올라가는 코스인데

남편분이 부인보다 많이 나이 들어 보이고 너무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부인되시는 분이 짜증 한 번 안내고 차분하고 명랑하게 

남편 손 잡아 이끌어 가며

쉬엄 쉬엄 해가며 다정하게 올라가시더라구요.

어찌나 보기 좋던지.

어쩌면 남편분이 많이 아프셨던걸까?

그간 자상한 남편이셨나보다

상상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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