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애가 엄마는 친구 없다고 무시하네요

어쩌다보니 애낳고 이혼하고 풍파 겪으며

인간관계가 정리되어 지금은 친구가 없어요

운동 꾸준히 다녀도 쉽사리 사귀어지진 않고

일터에서도 계약직이라 그런지 기간 끝나면 친구로 이어지긴 힘들더군요

그나마 온라인 활동 하면서 외로움 달래고 댓글 주고받는 이들은 있지만

오프로 만나는 친구는 없어요

 

딸애가 초 고학년부터 엄마는 왜 친구없어 하더니

중3이 된 지금은 아예 무시를 하네요

본인은 친구 많고 친한 무리가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그런데 얼마전에 저랑 말다툼하다가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하는데

애들끼리 공격할 때 넌 친구도 없지? 라는 식으로 비웃듯이요. 

사춘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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