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망하고 5년째

남편이 사업을 부도내고

서울서 살다 집팔아 빚갚고 경기외곽에 

전세중이에요

남편은 다시 취직해 월급은 받고 저도 알바해서 조금 벌어요

간신히 생활비정도이도요

친정 시댁 고등 대학친구들은 저빼고 모두  강남에집있고 노후대비도넘치게 부유해요

어쩌다 한번 보면 너무 위축되고 

세금이며 애들 결혼시키며 보조해준얘기....

보지말까요

그렇다고 인간관계 다 끊자니...

마인드컨트롤 하고 너는너 나는나 하고 들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요

식구 건강하고 남편도 저도 벌고 열심히는 사는데...

50후반인데 

집 장만하는건  힘들겠고 ...

노후도 암담...

애들 결혼때도 못도와줄거고...

 

마음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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