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을 부도내고
서울서 살다 집팔아 빚갚고 경기외곽에
전세중이에요
남편은 다시 취직해 월급은 받고 저도 알바해서 조금 벌어요
간신히 생활비정도이도요
친정 시댁 고등 대학친구들은 저빼고 모두 강남에집있고 노후대비도넘치게 부유해요
어쩌다 한번 보면 너무 위축되고
세금이며 애들 결혼시키며 보조해준얘기....
보지말까요
그렇다고 인간관계 다 끊자니...
마인드컨트롤 하고 너는너 나는나 하고 들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요
식구 건강하고 남편도 저도 벌고 열심히는 사는데...
50후반인데
집 장만하는건 힘들겠고 ...
노후도 암담...
애들 결혼때도 못도와줄거고...
마음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