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혼자먹는 단촐한 저녁 밥상~

시골에 혼자 머문지 몇달

이웃할머님이 주신 채소로 겉절이한거 한접시

또다른 이웃할머님이 주신 쑥떡 한접시

병아리콩 삶은거 한두스푼 

 

이렇게 세가지 놓고 단촐한 저녁밥을 먹는다

맛있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기분이 너무 좋다

사랑받는 기분  비스무레..

 

 

 

서울서 비싼 밥 사먹을때보다

더 맛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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