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박지원, "최상목 탄핵에 반대했으나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제424회국회(임시회) 제4차 법사위 전체회의 발언_250501>

 

저는 우리 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을 토론할 때 공개적으로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최상목 장관 탄핵 필요성은 어제 미국 재무부장관 스콧 베센트의 발언으로 명확해졌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한국 측(소위 2+2 회담)에서 대선을 위해 통상 협상의 틀을 빨리 마무리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덕수 권한대행, 최상목 부총리, 안덕근 장관의 행동은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 또 이분들은 매국노, 제2의 이완용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최상목 부총리가 ‘미 재무장관 발언은 국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 나라 경제를 미국에 팔아먹으려하는 최상목 그 분이 누구입니까. 지난 3년간 파면된 윤석열 정부 경제수석, 경제수장을 하며 이 나라 경제를 이 꼴로 만들고 민생을 파탄시킨 장본인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이러한 이완용 같은 분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상목 부총리를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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