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대 명륜 92학번들 계실까요?

성균관대 쓰레기라는 글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제가 2월 오티 갔다와 학교에 가니 
식당 학식 가장 저렴한게 600원이었어요 ㅋ(와 진짜 옛날사람)
그당시 세 종류의 밥이 있었던거 같은데 600 / 800 / 기억이 안남(제일 비싼거는 안먹음)
그러더니 3월 초에 800 / 1000? 이런식으로 올랐던거 같아요. 

교문앞에 정체를 모르는 가게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지금으로 치면 바가 쭉 있는 일식집 스타일의 불고기 덮밥집이었어요. 
지방 촌년 신기해하며 먹었는데 그때 가격 990

아래로 쭉 내려가면 그 당시 육교있는 부근에 
원두커피 700원에 팔던 쟈뎅. 
어문학계열 멋좀 아는 언니들 거기 가더만
저는 거기가서 먹는 원두커피가 대체 무슨 맛인지 이해를 못했네요. 
지금은 믹스 안먹고 원두만 먹지만요. 

친구들이랑 자주 가던 지하 커피숖 
대관령 아흔아홉구비를 돌아...주인언니도 생각나고
순두부찌개를 잘하던 술집
너구리덮밥 짜파게티 덮밥 팔던 라일(라면일번지)
자리가 좋아 자주 가던 전통찻집
술집 정말정말 많이 다녔는데 이제 이름도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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