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1인데 시험 본 직후에는 2개틀려서 91점대라고 했는데
꼬리표 나와보니 마킹을 잘못했는지 2개 더 틀린걸로 나왔대요. 80점 초반대에요.
(이 과목은 그나마 잘본거라고 했던건데...)
이런 적이 작년 중3 기말고사에도 있었어요.
정말 억울하다고, 나도 너무 속상한데 엄마가 왜 안믿어주냐고 하는데
사실 믿기진 않아요.
어떻게 마킹을 2개만 잘못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마저 나를 안믿어주면 어떻게 하냐고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요?
전화통화하다가 끝까지 못믿겠다 믿는다 말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아이가 엄마랑은 대화가 안된다로 끝내고 전화 끊어버렸어요.
아이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학원 엄마몰래 빠지거나 한적없고
일단 하라고 하는건 하는 아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안좋아요.
전형적으로 공부할대 집중못하고 계속 딴 생각하고, 노래들으면서 딴짓하는...
성적이 정말 안좋은데...
이럴 땐 뭐라고 해야하나요?
짧고 굵게, 따끔하게 얘기하고싶은데
서로 감정만 상하고 사이만 안좋아지네요.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