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10219.html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까지 길게는 727일, 짧게는 391일가량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았다. 그동안 이 대표는 여섯번 검찰 직접조사를 받아야 했다. 민주당 쪽에선 “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이 376회에 달했다”며 수사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한차례 위기를 넘겼던 이 대표는 검찰의 두번째 구속영장 청구로 인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가결돼 끝내 법정에 서게 됐다.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된 건 2021년 9월29일이다. 검찰은 검사 17명을 배치한 수사팀을 꾸리며 ‘대장동 수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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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해체에는 이재명이 적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