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나가기로 했을때는 개그프로라는거 인지하고
자기 호감도 올리려고 나가는거쟎아요.
그런데 지예은이 알바면접 보는 장면에서
자기가 껄끄러운 정치적 이슈 질문하자
그걸 못 참고 지예은 말을 다 끊는데 깜짝 놀랐어요.
여유있게 유머로 받아치는건 기대도 안 했지만
어쩜 그렇게 말을 다 짜르는지 깜짝 놀라니
옆에서 남편이 검사출신이라 그래~ 하더라구요.
자기 흉내내는 손님역 맡은 개그맨이
자기 말투로 말을 걸자 그것도 듣기 싫은지
확 짤라버리며 자기 할 말만 하더라구요.
듣기 싫다 이거죠
타인을 대하는 자세가 한눈에 보였고
평생 듣기 싫은 소리 안 듣고 더럽게 곱게 살았구나 싶었어요.
겁나 탈권위적인척 하더니
깐족대는 윤석열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