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회사 사람이 아는 동생 소개시켜 준다는데

 

제가 망설이다가 감사하지만 괜찮다고 했어요.

 

제가 뭘 따지고 어쩌고 해서가 아니고 제 마음 속에

 

나는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리 잡혀 버렸어요. 

 

돈은 없지만 성실하고

 

싸움은 잘 못해서 맞고 다지만 저는 착하거든요. 

 

근데 이걸로는 어디 명함을 못 내밀겠어요.

 

저는 어쩌다가 이렇게 자신감 없는 인간이 됐을까요?

 

쥐뿔 아무것도 없어서 나잘났네 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저는 이렇게 주눅이 들고 자신 없는 사람이 됐을까요?

 

나이도많으니까 이건 이제 못 고치겠죠?

 

저는 그냥 죽을 때까지 이런 마인드로 

 

나는 부족하네. 나는 자가 아파트가  없네

 

이러면서 살다가 명 채우고 죽겠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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