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3년 빈필/베를린필 합동공연 통영과 서울에 왔을 때....

저는 통영에 갔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같은 호텔에서 묵어서 젊은 단원에게 인사하며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유럽에서 공연 프로그램 같이 연습한 것 없고 

한국에 도착해서 리허설 한 번 하고 바로 무대에 섰다네요. 

그러니까 제가 본 공연은 리허설-공연1-공연2(통영)이었기에 

뭔가 확 터지는 게 없었어요. 

그러다, 앙콜 소품들 연주에는 빈필의 리듬이 확 터지는데, 

단원 얘기를 곱씹어보니 아무리 개개인이 훌륭해도 

오케스트라의 케미는 여러 번 맞추어본 케미에서 나오는 걸 깨달았어요. 

원래 이런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