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끼리 친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하게 지내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가끔 커피도 사고 아이들끼리 있을 때에도 제가 돈은 더 쓰는 편입니다. 그건 제가 자발적으로 사는거고 아깝다 생각 안 하구요.
이 엄마도 가끔 저희 아이랑 자기 아이랑 같이 있을 때 아이스크림 정도는 사주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얼마 전 아이들과 같이 장거리 나들이를 나갔다가 돌아올 때 택시를 타고 왔는데 제가 계산했거든요.
그런데 까먹은건지 얼마 나왔냐고 묻지를 않네요?
제 성격에는 택시 내리자마자 묻고 돈 보내는 성격인데 이 엄마는 그런거 같지 않아 신경이 쓰이네요. 빨리 빨리 정산 안 하는 사람이랑 같이 다니면 스트레스 받아요.
오늘도 내일도 마주치는 사이인데 어떻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내가 사준다 하는건 사주지만 이건 아닌거라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