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올라서..
결과적으로는 제가 상등신, 병신이지만
전남편 욕 좀 해주세요ㅎ
어찌 어찌 사연이 복잡하지만
전남편(신용불량) 빚(매번 사고친거 수습해줌)에
치여 지금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어요.
바람나서 바로 손절했고요
(빚을 떠안더라도 끝을 알 수 없는
매번 사고 치는 밑빠진 독, 없애 버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바로 손절했어요 )
근데, 강원도에서 내연녀랑 함께 즐겁게 사나봐요 ㅎ
부산 여자라 그런지, 부산으로 갔다가 강원도 행.
(간만에 지인이랑 통화했는데, 부산 일 그만둔지 오래라길래 찾아보니 강윈도에 있고, 불륜년은 본인 프사에 전남편 현재 사는 아파트 입구 사진이랑_자연물이 포커스인데 꼭 배경 보이게 찍음_ 전남편 강원도 직장 튤립 핀거 올려놓음ㅎ )
지인들이고 뭐고, 아는 이 없는 곳에서
바퀴벌레 둘이 알콩달콩 얼마나 신날까요 ㅋㅋ
(오션 뷰 아파트, 오션 뷰 직장)
10년 전에 신점 보러간 곳에서 그랬거든요
(지인 언니가 본인이 위로 받은 곳이니 너도 가서 속상한거 풀고 오라해서, 신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건데)
다른 여자가 사모님 소리 듣고 다니면
억울하지 않겠냐고..
나쁜 놈이어도 그래도 품고 살라고
죽 쒀서 개 주지 말라 그랬거든요 ㅎ
두 년놈들 꼭 천벌 받겠죠? ㅎ
안받아도 뭐, 어쩔 도리 없지만
전 아직도 빚에 허덕이는게 쫌 병신같단 생각에
약 올라서 글 썼어요.
천하의 상등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