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의 시누이가 있어요.
대학생 조카한테 "어머~너 목소리 너무 멋있다 오랜만에 중저음 남자 목소리 들으니까 설렌다 야"이랬어요
저는 첨엔 뭐래..하다가 두번 세번 그러니 아이도 쑥스러워하고 저도 기분이 별로더라구요..남편은 저한테 예민하다고 뭐가 기분 나쁘냐고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본인은 장난일지 모르겠는데 자꾸 멋있다고 팔짱 껴도 되냐고 물어요..끼는척 하다 안끼긴 하는데..
사이 좋은 관계도 아니구요..애들도 고모 싫어하고 저도 그닥 그래요
시가에 저 고모 있다고 하면 이제 애들이 안가려고 하네요
손윗 시누라 제가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근데 기분은 나빠요..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