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아이들 노는데 엄마들이 수다중이었고 몇몇 아빠들도 있었음
차 사는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집이 기름값 걱정을 하며 전기차를 사야하나 하더라고요
제가 우리는 한달에 ㅇㅇ원 밖에 안드는데? 했더니 다들 어? 적게드네? 하며 궁금해하는 분위기
저도 가만 생각해보니 환경오염때문에 배기량 적은차를 샀단게 기억나더라고요. 소형차는 아니고 가족세단인데 1999cc거든요
배기량이 ㅇㅇㅇ이하였는데 아마 그래서 그런가봐. 얘기했어요
그런데 집에오는 길에 남편이 배기량 ㅇㅇㅇ이하란 얘기를 왜 했냐고 하는거예요. 뭐가 문제냐니까 별로 안친한 사람들인데 굳이 배기량 적다고 하면 우릴 가난하다고 무시할거라는 겁니다.
이거 저만 이해 안되나요.
다들 이 정도 남의 눈 신경쓰며 사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돼서 그냥 너랑 나랑 너무 다르니 서로 터치하지말자로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