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 낳은거 다들 잘했다고 생각하시죠???

제나름 공들여서 키웠는데

애가 너무 예민한건지

편식도 심하고 

고딩인데

이주일에 한번정도는 배아파서 학원도 학교도 안갑니다

 

검사해보면 아무이상이 없어서

스트레스성인거같고요

 

그래도 이정도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엄마로서 의연해져야하는거 다 아는데

그냥 너무 힘듭니다

 

그냥 저는 결혼도 애도 안낳고

혼자 살았어야 하는 여자였나봐요

 

다음주부터 시험 시작인데

아침밥 먹고

배아프다고 누워만있는 아이 보고있자니

속터지네요

 

오늘아침 8시에 깨워달래서

8시에 깨우고 밥까지 차려줬는데

11시가 다되는 지금도 배아프다고 누워만 있네요

 

그냥 내 업보다 싶고요

내가 전생에 큰 죄를 졌다 싶습니다

 

공감해주셔도 좋고

저 혼내주셔도 좋아요

저 정말 너무 힘듭니다 ㅠ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