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내 명품백’은 선물이고, ‘사위 월급’은 뇌물인가?

‘아내 명품백’은 선물이고, ‘사위 월급’은 뇌물인가?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6651.html

 

사위 월급이 문 전 대통령 뇌물인가?
- 가장 납득이 안 가는 대목입니다.

- 문 전 대통령 부부는 딸 부부의 생계비를 일부 부담해왔는데, 서씨의 취업으로 더 이상 생활비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서씨가 받은 월급은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 지난해 2월 법원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뇌물 수수 사건 1심에서 곽 전 수석에게 무죄 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 31살 평직원 곽상도 전 수석 아들이 퇴직금으로 받은 50억원과 40대 사위 서씨가 임원으로 있으면서 2년간 받은 보수 2억원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뇌물 성격’이 짙을까요? 

 

5. 검찰 수사는 왜 늘 불공정한가?
- 전 대통령이라도 불법 사실이 있으면 수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수사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검찰의 수사는 늘 대상에 따라 그 수사 정도의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국민 눈을 의식하지도 않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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