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번호따인 글이 있길레요

제 일생 기억나는... 번호따인건 아니지만 

20대 중반 밤에 운전하고 있었는데요

봄,가을 이었나.. 창문을 열고요

신호대기 중 명함이 한 장 제 얼굴을 때리더군요

맞았을때는 명함 인지 몰랐어요

내가 차에서 칼을 맞았나 너무 놀랬죠

옆 차에서 웬 미친# 이 

전화해!!! 소리지르고 부웅 가더라는..ㅠ

 

또 다른 일화는

40대초 하나로마트에서 수박을 고르는데

그런 마트는 수박이 아주 크고깊은 원 틀 같은곳에 쌓아놓잖아요

제가 고른 수박을 들 수가 없더라구요 

옆에 남자가 들어서 제 카트로 넣어주더라구요

그러더니 수박 드는 노끈을 가져와서 수박을 싸더라구요 누가보면 부부인줄...

고맙다 하고 장 보고 계산 후 주차장에서 트렁크를 여는데

그 남자가 와서 제 수박을 트렁크에 넣어주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총각은 아니고 아저씨인데...

저도 물론 아줌마죠 평일 오전 이었구요

번호를 알려달라해서 사양합니다 하고 왔지요

미친# 들 많아요

 

아!! 

서울에서 국도로 수원까지 오는데

서울에서 북수원까지 차로 따라오며

신호대기마다 내 앞 차로 비상깜박이 켜며 아는척한

미친# 도 있었어요 

북수원에서 신호대기에 내려서 제 운전석으로 오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본인 서울부터 따라왔는데 시간 없어 이제 가야된다고 

연락 하라고 명함 주고 간... 

 

스토킹 수준 미친# 도 있었는데...

참 세상에 똥파리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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