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기 어릴땐 시댁이든 남이든 와서 봐주면 무조건 좋지 않았나요?

반찬 먹을거 이런건 산해진미 갖고와도 그 사람이 싹 차려주고 음쓰까지 다 싸간다해도 입맛도 없고 감흥도 없고 귀찮았는데

 

심지어 핫플 음식이라며 바리바리 싸오는것도 아니 나는 핫플에 가고싶지 무슨 감옥에 사식 넣어주는거처럼 이렇게 싸오는거 싫다고 짜증 부렸는데

 

애를 봐주는건 그게 누구든 너무 고마웠어요. 

특히 애봐줄테니 자라, 애 봐줄테니 나가서 목욕탕 갔다 놀다와라 주말에 맡기고 외식해라 이런거 좋았어요

아 진짜 힘들었던 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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