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어 좀 가르치라는 동네 학부모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아들 영어 가르친 적 없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이 있긴했지만 전 아직 영어 가르칠 생각이 없고 3학년 때 가르칠 계획으로 영어교육에 크게 걱정도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어요. 7세까지는 공부보다는 잘놀고 잘크는것에 집중하며 키웠어요. 유치원도 학습위주가 아닌 놀이중심에 진심인 유치원을 보내서 제대로 규칙세워 놀줄아는 아이구요. 

동네에 1학년  딸을 학원 8군데 돌리는 친한 언니가 있는데 놀이터에서 저보고 아들 영어 좀  가르쳐야 되는거 아니냐고 갑자기 진지하게 비난하는 거에요.

주변에 있던 학부모 둘이서(인사만 하고 잘 모르는 여자들) 깜짝 놀라며 영어 시작안했냐고 충격받은 표정으로 미끄럼틀 타고 있는 저희 아들을 손가락질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그 언니가 이집아들은 유치원도 노는 유치원 보냈다면서 비난을 하는거에요.

저는  이게 이 언니에게 이런 말을 들을 일인가 싶고 또 이언니는 그런말을 함으로써 자기딸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던게 보이더라구요.

이 언니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손절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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