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다가 베개가 얼굴로 날아떨어졌어요

남편의 심한 몸부림과 저의 갱년기로

전 바닥에 남편은 침대에서 잡니다

어젯밤 남편이 베개를 발로차서

바닥에서 자고있던 제 얼굴에 날아떨어졌어요

놀라서 깼는데 

순간 갑자기 심장이 두근대서

안정제? 하나 먹고 와서 뒤척대다가 잤어요

 

남편은 

그게 놀랄일이냐?

잠들면 베개가 하늘에서 떨어져도 몰라야

정상이랍니다

제가 갱년기 불안증으로 가끔 안정제 먹는데

놀라서 자다깨서 안정제 먹었다는 제 말이 과한가요ㅠ

 

저도 자는 남편얼굴에 베개 날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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