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이입니다. 마지막 중간고사가 가까워 오니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생전 그런말 안하던 아이인데 요즘 석가탄신일이 가까워서 큰길에 등이 많이
매달린걸 보고는
'엄마, 나도 절에 이름 써서 등 하나 해줘. 다른 친구엄마들은 교회,절,성당에 가던데..;;;;"
저는 사실 거의 무교이지만, 친정이 불교라 어릴떄 절에는 놀러는 많이 갔습니다.
친정 엄마가 석가탄신일쯤 되면 가족이름 써서 등을 켰던 생각도 나네요.
아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그냥 가까운 절에 전화해서 등을 켜달라고 말하면 될까요?
혹시 불교신자님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