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같은 것을 듣고 있는데 담당 선생님이 상당히 미인이고 막 여리여리하고 전문직에 명문대 출신에.. 여성미 물씬이었어요
평일 낮 강의라 수강생들은 대부분 전업주부예요. 중년의...
근데 다들 점잖고 좋지만, 아주 속마음으로는 예쁜 여자에 대한 질투? 이런 것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다들 성숙한 사람들이라 절대 티는 안내는데.. 커뮤니티에 수강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세상에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못나온 사진만 골라 올리는지...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막 아래에서 위로 찍어서..
근데 그 사진 올린 분만 그런 것은 아니고요. 이쁘고 날씬하고 능력까지 있는 여자에 대한 질투 섞인 속마음은 중년 아줌마가 되어도 저 깊은 곳에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중년 전업주부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약간 푸근하고 수더분해보이는 깔끔한 아줌마 스타일(커리어우먼 느낌은 나지만 아줌마)이 인기가 많고, 저런 날씬하고 여리여리 미인은 좀 본능적으로 약간 경계? 긴장? 하는 분위기라 인기가 딱히.. (특별히 기술 배우고고 자격증 따고 이런 수업은 상관없는데, 문화, 교양 수업같은 수업은 특히 그래요)
그거 보면서 이쁜 여자도 살기 힘들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