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79663?sid=101
한국이 쌀값이 폭등한 일본에 판매용 쌀 22t을 수출한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1일 “지난달 쌀 2t을 일본으로 수입해 이번 달에 판매했고 내달 중에 추가로 20t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NH
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년 설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쌀을 한국에서 수입했다.
한국산 쌀은 ‘한국 농협’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도쿄 내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 슈퍼 등에서 판매됐다. 이달에 팔린 쌀은 전남 해남에서 수확한 것이다.
한국산 쌀에 강한 농약이 사용됐을 것이라거나, 한국산 쌀은 공짜로 줘도 안먹겠다는 혐한성 댓글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이나 중국처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나라의 쌀은 강한 농약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걱정이다. 어차피 자기는 먹지 않고 남이 먹으면 상관없다는 생각이 무섭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산 쌀은 공짜로 줘도 노땡큐”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