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동네에서 학년엄마 지나치다 대화하는데
그집과 이성인 아이 a가 지나가는데,
정답게 이름 부르며 인사하던데,
불과 며칠전만 해도
a가 어느 과목 쪽지시험 컨닝을 한걸 안다고
욕을 하더니,
평소 어쩌다보면 늘 자기애빼곤 친구들 단점대며 이상하듯 말하더니,
(저는 우리애가 학교 생활을 전혀 말안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정작 내애도 그집과 이성사이지만
내애가 지나가면 저렇게 이름부르며 인사할 엄마도 아닌듯한데,
저는 보통 학교 앨범이나 사진통해 애들 얼굴 알아도
애들이 먼저 어른 얼굴 알아보고 인사 하는것도
어려울듯해서,
지나치면 굳이 아는척 안하기도 하지만,
생각이 다 다르지만서도
저같으면 며칠전 욕하던 아이를
그렇게 반갑게 부르지는 못할거 같은데,
사람 속 다르지만 ,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