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남편 아니 아빠들은

자식이 학원 매일 가는데 요일마다 오늘은 어디학원 가냐 매일 물어요. 월화수는 어디 화목은 어디 이런식으로 한두번 말해주면 아니 한두번이 뭐에요 그보다 더 말해줬고 몇달을 그리 반복해도 매번 물어보는데 바깥일 하는 거 보면 용하다 싶어요. 제 남편 얘기 입니다.

본인 소관은 아니다 생각하는데 궁금하기는 하고 그래서 그런걸까요. 밑에 글에도 엄마는 애들 데리러 한시간 마다 나간다는데 아빠는 인지하지 못한다잖아요.

그저 본인 먹고싶은 것 본인 안위 본인이 대접받는 것에만 꽂힌.

세상이 변했긴 했는데 엄마 역할 이 자리는 가끔 벅차게 고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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