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타고 있었고
좀전 역에서 비슷한 또래의 여자가 탔는데
서로 눈이 마주치더니 남자가 어?!!
이내 남자 여자 둘 다 얼굴이 새빨개짐
진짜 귀까지 새빨개졌어요.
남자가 여기서 이렇게 보네 하니
여자가 너무 반가워요 하는데 목소리 떨림
그리고 대화하는듯.
암튼 잠깐 본 상황인데 되게 달달해보였어요.
어 지금은 전화번호 주고 받는듯 하네요.
아, 일부러 훔쳐보는건 아니고 ㅋㅋ
저는 자리에 앉아있는 상황이고
저들이 반대편 바로 앞에서 그러고 있어서
그냥 보이는거에요. ㅋㅋ
아.... 부럽습니다.. 저 달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