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정으로 4살때 부터인가
시골 조부모님댁에서 컸습니다.
삼촌이 5명이나 됐는데
그중 4명에게 지속적으로 유아 성폭행을 당해 초등3학년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중 두 명은 죽었고
세 명이 남았습니다.
이 세명중 초3까지 악랄하게 할머니가 보고 있어도 6살 쯤 된 저를 깔아뭉게고 사정을 하고
집에 데려다준다는 핑게로 초2쯤 된 저를 기차안에어 사람들 몰래 가슴을 먄지고 성기를 만지며
추행하던 놈을 평생 피해 다니다
오늘 아버지가 귀향해서 사시는 시골에서
봤는데
병신같이 안녕하시냐고 인사를 해버렸네요.
악수를 하는데 꽉잡은 손을 놓아주지 않는데
소름이 끼치고 잘 다스리던 감정이 솟구쳐
죽을것만 같습니다.
평생을 우울증과 싸우며 어린시절일로 상담받고 약을 먹었는데
딸밖에 없는 친정아버지 땅도 저희에게 넘어 갈까봐 똘똘 뭉쳐 아버지를
전기톱으로 위협하고
남의성씨한테 땅이 넘어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술취해서 묻지를 않나.
너희는 살만하니 땅을 사촌남동생들한테 주는 게 어떻겠냐고
호시탐탐 말합니다.
(땅은 이미 형제들 다 나눴구요. 장남 있는집이 알토란같은 땅 다 갖고
다른 삼촌들은 주면 팔고 주면 팔아먹고 있습니다.)
저는 땅이고 뭐고 그쪽은 쳐다보기도 싫은데
어릴적 저와 제 동생( 나중에 알고고니 제 동생들도 당했더군요) 그런짓거리를 해서
인생을 망쳐 놓은 인간들이
반성은 커녕 저한테 저러는 게 용서가 안되고
고소해서
아니면 명절 모였을때
자식들이며 며느리 손주 딸까지 다 알게 하고 싶은데
제가 그래도 될까요?
성폭력상담센타도 어릴적 당한 사례로 나온건 없는 거 같고.
저 정말 그 집들 찾아가 불지르거나
칼로 찔러 죽이고 싶어요.
오늘 악수한 제 손을 잘라내고 싶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네요.
저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너무 힘들어 눈물흘리며 잠도 못자고
지금이라도 그들을 죽이고
저도 죽고 싶어요.
평생 힘들게 산 인생
앞으로도 기대가 안되네요.
미친새끼.
어딜 손을 꽉쥐고 안놓고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