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좀 힘들어서 우울하고 감정기복 심한데
폭수의 시대적 배경이나 내용이 지금은 별로 안내켜서요
안보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로 명작인가요?
힘들땐 일제시대나 독재시대 빈부격차 조폭물 이런거는 무거워져서 싫더라구요.
스토리에 빠져들 여력이 없나봐요.
나의 아저씨도 한참 지나서 봤고.
미스터션샤인도 몇년지나서 봤어요.
물론 너무 좋았고왜 방영당시에 화제가 되었는지도 알겠고요.
전 해외에 있는데 한국에서는 드라마나 영화가 흥행하면 사회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참 많이 주는것 같아요.
휩쓸려서 같이 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좋기도 하지만
못 따라가면 그때그때의 흐름에 못 타는 것도 같고.
인식의 확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한편 집단적인 분위기에 계속 섞여야 하는 느낌도 있네요. 시기별로 화제나 유행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
폭싹속았수다가 워낙 화제라 한번 긁적여봤습니다. 심각하게 읽지는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