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덕수에게 바치는 노래

<장어의 꿈>
 
 난 욕심이 있었죠.
 남들이 몰라주고 망상이라 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아내와 단둘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서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간을 보며 말하죠
장어처럼 틈새를 노리면
 세상은 끝이 정해진 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팔자라는 건 없다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무능한 내란당 모지리들 앞에서
 당당히 완승할 수 있어요
 
기름장어도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좁은 한국땅이 나를 묶을 순 없죠
 미국 트럼프가 나 웃을 그 날을 도운대요
 
늘 영어로도 말하죠
장어도 꿈을 꾸면
아메리칸 파이는 부를 수 있다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방미인데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말리지 마세요 나를 봐주세요
저 어서오라 손짓하는 트럼프란 벽앞에
 관세협상은 마주할 수 없어요
 
 반드시 나 용이 오르듯
저 하늘을 높이 날 수 있어요
이 파탄난 외교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욕망의 끝에서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출처 : 추미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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