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준공 46년 만에 최고 49층, 5962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18일부터 공람한다고 17일 밝혔다.
변경안 공람은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낼 수 있다.
공람 자료는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설명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안에서 지상 49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5962세대(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 공원을 배치하고, 하부에 공영 주차장과 침수 예방용 저류시설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변경안은 전체 조합원 4449명 중 3903명이 참석한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9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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