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남자아이구요.
공부를 그간 좀 쪼신거 같아 스트레스 받을까봐 많이 내려놓았어요.
학원도 하루에 1개만 딱 가고 수요일. 일요일엔 학원 없구요.
어제도 밤새 폰 하고 놀다가 딱걸려서 (폰을 금고에 넣어두는데 손 패턴 보고 금고 잠그는 번호를 파악해서 와웠나봐요)
스스로 공부는 안하면서 놀기만 한다고 잔소리를 했더니..
공부하기 싫다고 우는데...
이런애는 어째야 하죠..... 수학학원에서 3학년 1학기를 1년간 공부한걸 총괄테스트를 봤는데
70점 받았길래 한소리 했더니 그게 잘한거라고 주장하는 아이네요..
공부는 왜 하는시늉할까요... 그냥 기술이나 배우지....
자기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계획이 왜 없을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