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되었고 중환자실에 두어번 들어가셨다 나오셨어요..기력이 거의 없으신 상태고 음식물 섭취가 힘든 상태에요. 가족 동의하에 연명치료는 안한다고 병원에 얘기했었는데 의사가 콧줄로 음식물 넣고 수혈하면 지금 위기는 넘길 수 있다고 얘기해요..위기는 넘기지만 그렇다고 호전되거나 하는건 아니고 조금 더 생명 연장이 가능하신 상태에요.
의사가 이렇게 얘기하는데 단호히 다 안하겠다 하는 말도 나오지 않고 의사가 콧줄과 수혈 얘기를 하는 것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인지, 감정이 섞이지 않은 거쳐야 하는 과정인지, 아님 병원의 수익을 위한 영업인지....감이 안 와요...
아프신 것도 힘들지만 그 과정에서 선택해야 할것들도 있는데 그 선택도 힘드네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