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샴푸·치약·세제 등 생필품 소비 포기
프랑스 국민의 절반은 생활비 부족을 우려해 샴푸나 샤워젤 등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화장실 휴지를 아껴 쓰고 빨래 횟수를 줄이는 사람도 있었다.
4월 14일(현지 시각) 국제 여론조사기관 IFOP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20일 프랑스 성인 4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랑스인의 49%는 한 달 생활비가 바닥날까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41%는 빈곤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을 드러냈으며, 21%는 식량 구입을 위해 자선 단체에 의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경제적 불안이 고조되던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형편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보이나 주머니 사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생활비 부족 우려는 생필품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6382?sid=101
조만간 2008년과 같은 전세계 경기침체 올거같아요
트럼프 당선후로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