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AX
혁명은 지금의 시대 정신의 큰 축입니다. 저는 전폭적으로 국가가 지원해야 된다는 점에는 공감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정책의 문제는 항상 들어가 보면 디테일이 있어요. 예전에 배달 앱 공공앱을 만든다고 했던 적이 있죠?
◇ 김현정> 경기도 배달앱 말씀하시는 거예요?
◆ 한동훈> 한국형 챗
GPT
를 만든다고 어저께 하던데요. 정말
AI
의 문제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왜요? 배달 앱 같이 그냥 만들 수 있는 뚝딱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쉬우면 미중이 왜 이렇게 경쟁하고 있겠어요? 챗 GPT 같은 것은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하죠. 그걸 세계적으로 가진 나라가 많지 않아요. 우리나라도 물론 있습니다. LG 나 네이버 같은 곳에서 지금 중국의 딥시크의 R1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실 기술 가지고 있어요.
문제는 GPU 가 부족하다는 것 데이터의 문제 등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한국형 챗
GPT
를 만든다. 그 배달 앱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사실상 의미 없어졌죠. 그런데 이게 이런 그 배달앱과는 차원이 다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국형으로 만든다. 누가 어떤 돈으로 만들죠? 국영 기업 만들겠다는 것인가요? 저는 발상 자체가 항상 돈 뿌리는 것 그리고 그 경기도 시절에 배달 앱 만드는 발상에 갇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식으로 운용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GPU
를 집중적으로 컴퓨팅 센터
AI
센터에다가 국가적으로 공급하고 그리고 대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모두 시간을 할당해서 쓸 수 있게 해줘야 돼요. 그리고 데이터에 있어서의 지적재산권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영국이 세이프티존을 하듯이 우리가 많이 해결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인재들이 역이 많이 남아 있고 여기 많이 들어올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드려야 돼요. 지금
AGI
의 시대잖아요. 그런데 이거 3년에서 5년 내에 만들어진다고 해요. 그러면 우리 제가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도 그 중요한 절체절명의 시기에 집중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걸 집중할 만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퓨리오사 같은 게 중요한 회사예요. 어제 갔던 데. 퓨리오사, 리벨리온 그리고 하이퍼 엑셀 같은 곳은
GPU
가 지금 이 엔디비아가
GPU
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잖아요.
◇ 김현정> 지금 얘기가 이렇게 하면 1시간 갈 것 같아서 정리요, 정리. (웃음)
◆ 한동훈> (웃음) 좋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그런 추론 모형 모델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이 굉장히 강해요. 강력하게 지원하고 공정하게 지원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방식은 아닙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13629?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