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빵집 빵들 좀 가리고 팔았음 좋겠어요

베스트 글 보니 며칠전 일이 생각나네요.

백화점 내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 갔는데 

엄마는 빵 고르느라 앞서 가고 뒤따라가는 

대여섯살쯤 된 아이가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다 쿡쿡 찌르더라고요.

쳐다보고 있던 저랑 눈이 딱 마주쳐서 

제가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옆으로 저었더니 

얼른 손을 뒤로 감추던데

이런일 정말 비일비재해요.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뭘 만졌을지도 모르는데

코를 후볐을지도 입에 넣고 빨았을지도 모르는데

그 손으로...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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