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멘탈 약한 사람들은
밝고 편안하고 무난한 주제로만 시청해야하나봐요
등장인물마다 악연으로 얽키고설켜
시종일관 사기와 술수,살인,폭력, 욕설로 일관된 장면 하나하나가
저같은 허약이멘탈들은
저런 영상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필터링 없이 받아들여지니
기분이 무척 침체됩니다.
처음 2편초반까지 보고 관둘까하다가
이 저급한 호기심으로 끝까지보고말았는데
평화로운 주말 오후 분위기가 침해당한 기분이네요
영화는 영화, 나는 나
이분법적 감정 구분을 하지못하는 나...
내 정서적 함량과 역량 미달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