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에 있는 성균관대를 첨으로 가봤어요.
20대에 한번도 성대앞에선 미팅을 안했나봐요.
약속 시간이 남아서 슬슬 걷다가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학교 담이 궁 담처럼 생기고 안에도 조선시대 건물이 진짜 있네요.
오호 멋졌어요. 유생들이 조선시대에 있었구나 상상했어요.
후문쪽에 마을버스가 있길래 지나가던 학생에게 후문이 어디있냐고 물으니 그게요 계단을 엄청 올라가시면 나와요 했는데
하...........:::: 진짜였어요.
헬스장에 천국의 계단이 맘에 드셨던 분들 추천드려요.
진짜 천국가는줄요 ㅋㅋㅋ. 북한산 등반하는줄 알았어요.
마을버스도 고불고불 내려오는데 운전초보는 못갈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대학교를 가보니 싱그런 기분이 들었고
울나라 대학들은 참 언덕에 많구나 다시끔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