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에 이혼하신 분들 잘 살고 계시죠?

언제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였는데 드디어 이혼을 하네요. 서류 가져와서 다 작성해도 바쁘다, 온갖 핑계 대더니 더 이상은 서로 너무 힘들다는 걸 깨달았나 봅니다. 

 

프리랜서라 수입이 불규칙적이긴 한데 어디서 알바를 해도 굶지는 않겠다 싶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남편 눈치 보며 살다 제 명에 못죽지 싶어서 결정했어요. 

 

제 명의로 작은 아파트 하나 있으니 살 집은 있고 4천만원 정도 예금 있습니다. 저 잘 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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