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4년생이고 당시 고입, 대입 입시에 체력장이 있었어요.
덕분에 운동신경 없고 운동 싫어했는데도
중3, 고3 때 체육 시간마다 하드 트레이님을 받아서
100m 19초였던 제가 고입 체력장에서는 특급을 받았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체력장 제도와 트레이닝 시켜주신 체육 선생님 덕을 본 셈이죠.
또 초등 때는 매일 고무줄 뛰기
중학교는 산꼭대기에 있어 등하교 1시간 매일 등산 효과
고등 때는 지하철 타고 왕복 1시간 다니면서 계단 오르내리기
20대 때는 대중교통 이용과 엄청 돌아다니기
이러다가
30대에 직장 다니며 자차 구입 이후 운동량 급감하며
지금 여러 문제가 ㅜㅜ
아래 자녀들 차로 실어나르는 분들 글 보면서
그나마 초중고 때 매일 걸어야만 했던 환경이 그 시기 체력 유지 비결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추억 소환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