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입니다
1 2학년일땐 등교가 9시까지라 저 출근하는길에 태워줬어요.
구런데 고3은 8시 등교네요.
학교 자주 빠지는 둘째도 있고.
저도 힘들어서 그냥 6시50분에 깨워서 밥만 챙겨주고 저는 좀 더 누워있어요(잠깐이라도 더 자고싶지만 다시 잠들긴 힘들구요)
어이는 7시 10분쯤 나가서 버스타고 가구요.
차로가면 10분인데. 버스타면 30-40번 걸립니다. 바로가는 버스지만 좀 돌아서요. .
3학년인데. 힘들어도 데려다줘야하나 싶다가도...
공부도 별로 안하고 자긴 정시파이터라고 속썪여서 해주기가 싫으네요. 제 몸도 힘들구요.
그렇게 영어 수학 과외든 학원이든 다니랬는데.안 다니고 버티다가.
영어도 수학도 얼마전에 과외 시작했습니다. 고3이요 ㅜㅜ
이번 3모 영어는 3등급. 수학은 1등급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ㅜㅜ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껏 아이를 너무 과하게 해주고 키웠어서.. 이제.아무것도 안해주련다 마인드로 살기로했어서. 아침에 더 안태워주려했네요..쩝. 영양제라도 먹으면서 데려다줘야겠어요.
아빠는 6시에 집에서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