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날 지체높은 집안 자식들을 키우는 방식이 제대로된 거죠

지체높은 집안 자식들은 집안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평판에 금이 가게 하는 일은

절대로 못하게끔 아주 어릴때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났죠

얼핏 생각나는게 타이타닉호 영화를 보더라도

주인공 케이트가 식사 예절부터 엄마한테서 하도 간섭을 받으니까 못참고 자리를 발딱 일어서는데

영화에서는 귀족들의 행태가 개인의 자아를 말살하는 행위라고 은근히 비꼬는 뉘앙스를 풍겼고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이에 동조했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사소한 예절 하나하나가 여러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아니었나 싶죠

요즘 애들 보면

부모들이 하도 내 자식 사랑만 주고 키워야지 하는 모토로 자식을 키우다보니

애들이 타인에 대한 예절도 없고 배려심은 더 이상 기대조차 못하게 되었고 

개개인의 욕심과 탐욕만을 최대한으로 키우면서

나만 편하고 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장땡이야 하는풍조가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다고 봐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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