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글쓴분하고 나이대가 비슷한데 물론 그분은 본인제어가 가능한부분이니 자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사정에따라서 새벽시간대에 씻을수밖에 없는사람이 있어요.. 저같은경우는 승무원이라 불가피하게 새벽퇴근하는일이 있을수밖에 없는데 비행마치고 오면 샤워를 어떻게 안할까요? 그러다보면 가끔 모라하는분들 종종 만났는데 남편과 제가 제상황 이야기를 하면 수긍하는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물론 제가 죄송하다고 하면서 말합니다) 그건 당신사정이지 하면서 소리치는 분들도 봤는데..하 참 모라 어떻게 말해야할지..
심지어 결혼전엔 사정이 있어서 고시원에 몇달 머문적이 있었는데 고시원 공동 샤워실에서 새벽에 샤워하는거 시끄럽다고 소리지르면서 제가 샤워중인데 샤워커튼 열어제끼려고 하는 아주머니도 있어서 못열게 손으로 필사적으로 잡고 버틴적도 있었네요;;
거기에 그글 댓글보면 심지어 생리작용으로 화장실 쓰는것도 모라하시는분 있던데 인간적으로 그정도도 힘들면 그냥 단독주택에 사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라는게 첫째는 내가 먼저 남에게 피해주지않는거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남을 이해하는것도 배려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