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과잠’ 대학생 정체 “대통령실 요청 자유대학 학생들”

관저 퇴거 모습이 방송사와 유튜브 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청년 세대가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노출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건 자유대학 대표인 한양대 재학생 김준희씨였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1시간 40여분전부터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밝혔다.

자유대학은 지난 8일부터 전날(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모여 ‘윤 어게인( YOON   AGAIN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남동 관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을 하던 김씨는 “앞 쪽에 배치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인간띠를 사저까지 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관계자들께서 관저 쪽으로 와 달라고 부탁을 받아서 이쪽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김씨는 다시 한번 “일단은 오늘 그냥 대통령실 쪽에서 저희더러 와 달라 해 주신 거 같다. 감사하게 앞 쪽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발언이 나오기 전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던 또 다른 자유대학 운영자는 “연락 다 해 둔 상태다. (과잠 입은 학생들) 다 올 거다.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7507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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