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기운 빠지게 하네요

맞벌이 워킹맘입니다

남편이 회사 핑계대면서 진짜 자주 늦고 

일찍와도 육아 안하고 저녁먹고 쉬기만 하구요

 

이번주만해도 월요일 빼고는 일정상 혹은 그냥 부서 사람들이랑..

내내 늦게 들어왔어요

어제, 그제는 연속으로 아주 자정이 훌쩍 넘어서 들어오구요

집이 멀어서 자정까지 들어오면 준수함

 

아침에 벗어둔 바지 정리하다 주머니 영수증을 꺼냈는데

식사로 18만원을 긁었네요

왜 자기 돈 독박으로 써가면서 저러는건지 열이 받아서

주말에 대화 좀 하려구요

 

회사에서 경비 처리 해주는 일정금액이 있긴한데

그래도.. 부서 내 직원들 챙기고 어쩌고 하면 그 돈도 오버되기 일쑤..

 

애 어릴 때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지하며 요새 이래저래 저는 고민인데

미래는 없고 그냥 하루하루 기분대로 내키는대로 사는 남편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