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뉴공을 보며

계엄 이전에도 뉴스공장 뉴스브리핑 정도는 꼭 챙겨들었거든요. 

계엄 이후는 거의 모든 꼭지를 다 보고 있습니다.

다른 시사 프로도 많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은 뉴스공장이더라구요.

 

어제 한덕수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한 건이 궁금해서

잔뜩 기대하고 뉴스공장에 들어갔더니

공장장이 없는 거에요. 

양지열 변호사가 하루 권한대행이라며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들으면서 신기했던게요.

공장장이 딱히 말을 잘하는 건 아니쟎아요.

상대방 말 끊고 자기 말만 하기도 하고ㅎ~

이런 부분이 가끔 불편하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양변이 진행하는 것과 너무 대비되는 거에요.

말은 양변이 훨씬 잘하고 상대방이 말할 수 있도록

배려도 많이 하고 차분한데도 집중이 안되네요.

 

공장장이 딱히 텐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구나 싶었습니다.

더해서 이슈 장악능력이라고 해야 하나?

이슈 풀어나가는 능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하루 부재로 존재를 증명한 공장장이었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