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교급식 조리사 파업도 그렇고 한식은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 민족이라 한다지만

이상하게도 울나라 음식처럼 여성들의 피눈물을 갈아만든 음식도 흔치 않죠

저 뒤에 대전 학교급식 파업만 해도 그래요. 집에서 2~3인 식구먹는 미역국 끓이는 것도 아닌데

1000여명 배식 미역을 통미역으로 주문한다? 처음 한두번은 문제 없겠죠

근데 이거 그냥 해주다보면 개념없는 영양사는 계속 통미역으로 주문할테고

그 외에 다른 식재료도 다듬기 힘든 손질안된 원물로 주문할테고,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사골곰탕이나 온갖 나물들, 국밥등 전처리부터 다듬기 힘들고 조리과정도 끈질기게 인내심을 요구하는 식재료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렇다고 미국처럼 간단하게 끝나는것도 아니고 밥 조금이라도 부실하게 나오면 학부모 민원에 발칵 뒤집히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도 사실 시댁갈등 고부갈등의 단초가 되었고

잘나오기로 유명한 학교급식도 결국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갈아서 만든거

 

쿠팡이나 제빵공장 생산직은 동정받으면서 학교급식 노동자도 결국 오래하면 근골격계 다 망가지는 직업인데, 글타고 쿠팡처럼 일용직으로 채용하면 다들 며칠 나오고 안나오는 터라 결국 공무직으로 뽑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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