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구요
경기가 안좋다 . 지금은 무조건 붙어 버텨라 .. 라는 이야길 귀따갑게 듣고 있구요 .
이직은 엄두가 안나요 익숙한 이곳에서도 못하는데 새로운 환경 자신없구요 .
일안하는셈치면 1년 1억 모은다 생각하고 꾸역꾸역합니다.
남의돈은 무서우니 월급 좀더 받는 만큼 멘탈이 너덜너덜합니다.
제가 먼저 손안들면 잘리진 않을것 같고 사기업이지만 어느정도 고용보장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다의 정신으로 3년동안 매일 사직서 생각하며 버텼는데요 .
인생이 다 이런걸까요?
그냥 쓸개와 뇌를 집에다 두고 갈까요?
남편은 결사반대구요 .
하 ...